토마토축제, 외국인에게 더 유명한 우리나라 축제 어디?

스페인같은 해외에서나 보던 토마토 축제. 우리나라에서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한 국내 토마토축제 두곳을 소개합니다.

 

 

토마토축제, 강원 횡성 둔내 토마토축제

강원 횡성 둔네 토마토축제

 

 

강원도 횡성군 둔내에서 '제 11회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가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토마토축제가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되었어요. 기간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이고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토마토축제에서 기대하는 것이 토마토던지기, 또는 토마토풀장에서 헤엄치기일텐데요. 토마토풀장은 매일 1~2회 운영하며, 이 외에도 토마토 판매장, 케이팝 쿨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하는군요.

 

 

 

토마토축제, 강원 화천 토마토축제

화천 토마토축제

화천 토마토축제

 

 

강원도 화천에서도 토마토축제가 열립니다. 횡성 둔내 토마토축제와 마찬가지로 3년만에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는 아쉽게도 8월 5일에 시작하여 지금은 막을 내렸는데요. 외국인 관광객 약 3천명을 포함하여 총 1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화천 토마토축제를 찾았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행사중에서도 토마토풀장 안에서 금반지를 찾는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가장 인기 있었다고 하는군요. 무려 30돈 분량의 금반지 40개나 투입됐다고 해요. 토마토축제에 사용되는 토마토는 상품성이 없는 파과, 파지 토마토를 사용한다고 하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올해 안타깝게 토마토 축제를 놓쳤다면 내년에 잘 기억해 뒀다가 여름휴가로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