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으로 인한 경사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가봅니다. 오징어게임의 이정재 배우가 오늘 한국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는 소식인데요. 영화계의 오스카상만큼 대단한 에미상 어떤상인지도 같이 알아보시죠.
미국 에미상은 어떤 상?
미국의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상인데요. 익히 알다시피 음악쪽으로는 그래미상이 있고, 영화쪽에는 오스카상이 있죠. 에미(Emmy)라는 이름이 TV의 부품 중 하나인 immy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TV에서 방영한 파친코가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해서 기대를 좀 했는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파친코는 수상을 못했나보네요. 아무튼 미국 방송프로그램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한국 배우, 한국 감독, 한국 드라마가 받았다니 한국 연예계 및 방송계에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한국을 넘어서서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최초라고 하니 더 뜻깊네요.
이정재 에미상 수상소감 영어? 한국어?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 한 뒤 '영어'로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신에게 감사하며, 에미상과 넷플릭스 그리고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한다. 훌륭한 각본과 놀라운 비주얼을 만들어줘 감사하다. 오징어게임 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뒤이어 한국어로는 "대한민국의 국민들, 친구, 가족,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싶다."고 밝혔다는군요. 왜 아닐까요. 너무나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정재 에미상 수상, 다른 배우들은?
이렇게 이정재 배우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다른 조연배우들은 어땠을까요? 에미상 남우조연상에 박해수, 오영수 배우가 노미네이트 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정호연 배우가 노미네이트 된 여우조연상 또한 다른 배우에게 돌아갔다고 하는군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조금 독특한 소식은 240번 참가자(탈북자)역을 맡았던 배우 이유미가 드라마 부문의 여우단역상을 받았다는군요. 신기합니다.
오늘은 전국민에게 기쁜 소식인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수상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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