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쯤 전인 22년 7월, 정기예금 이자 높은 은행을 소개하며 직접 3.8% 예금을 가입하는 포스팅을 했는데요. 그 후로도 금리는 계속 높아져 오늘 마음먹고 해당 예금을 해지하고 새로운 예금으로 갈아탔습니다. 새로 가입한 예금은 어느 은행인지, 몇 프로의 이자를 주는지 알려드릴게요.
정기예금 금리 지금이 고점?
22년 7월, 3.8%의 1년짜리 정기예금을 가입했을때도 금리인상이 주춤해져서 가입을 한 것이었는데요. 이후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미국의 빅스텝,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상승. 현재 5%대의 정기예금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6% 7%대의 정기예금이 등장할 것 같았지만, 금융당국의 예적금 금리인상 규제가 시작되면서 현재 정기예금 금리는 5%대에서 더는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간혹 신협, 새마을금고등에서 6%대의 특판이 나오기는 하지만 가입가능한 구좌수가 제한적이고, 오픈런 상태가 이어지며 가입이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아무 조건 없이 누구나 똑같이 정기예금 이율 높은 은행의 상품을 가입했습니다.
정기예금 누구나 5.2% 기본으로 받는 은행
지난번 3.8%의 정기예금을 가입했던 우리종합금융 (이하 우리종금)의 정기예금 상품입니다. 상품자체는 지난번 상품과 크게 다를 것이 없고 이율이 7월의 3.8%에서 5.2%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앱에서는 5.1%라고 나오지만 비대면으로, 그러니까 앱으로 가입할 경우 0.1%의 우대이율이 적용되어 누구나 5.2%의 정기예금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캡처는 1천만 원을 가지고 정기예금 이자 높은 우리종금의 예금에 가입할 경우의 이자 예시입니다. 이자를 만기에 일시지급받을 경우에는 5.1%의 정기예금 이자를 쳐주고, 월지급 받을 경우 0.1% 적은 5.0%의 이자를 주는데요. 사실 이자의 폭이 그리 크지 않은데 매월 지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리트 같습니다. 현금흐름이 중요한 사람들 많으니까요.
정기예금 갈아타기, 제가 해봤습니다.
정기예금 상품이라 20일 계좌제한도 상관없고, 기존에 우리종금 3.8% 정기예금을 가입할 때 입출금 계좌도 만들어 놨었기 때문에 정기예금 갈아타기는 굉장히 쉬웠습니다. 기존 예금을 해지해, 입출금 계좌로 넣은 뒤, 새로운 정기예금을 가입했어요.
22년 7월 28일에 가입한 기존의 우리종금 정기예금입니다. 중도해지인데도 이자를 꽤 줍니다. 보통 정기예금 갈아타기를 망설이는 이유는 기존 정기예금 이자를 받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건 갈아타기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새로운 정기예금에 넣었습니다. 위에 언급했다시피 가입 과정에서는 5.1%로 보이던 정기예금 금리가 최종 화면에서 5.2%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상황도 그렇고, 한국은행 총재의 연초 인사말을 미루어보아 우리나라도 좀 더 오래 금리인상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적금 금리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없지 않은데요. 하지만 이미 정부 당국에서 예적금 금리 인상에 브레이크를 걸었고, 현재 5%대에서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모양새라 저는 고민 끝에 오늘 5.2% 정기예금에 가입했어요. 다른 분들도 좋은 결정 하시기를 바랍니다.
신협 예금자보호법 대상 아니다 (그런데 예금자보호는 된다?)
정기예금 금리 가장 높은곳 (3.8프로) 직접 가입 후기 (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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