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 괜찮은데? (1억에 176만원)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인데요. 1억을 6개월 동안 맡길경우, 가입하자마자 176만 원의 이자를 먼저 받는 획기적인 상품입니다. 상품을 뜯어보니 괜찮아 보이는데요?

 

목차

 

 

1. 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예금' 상품 설명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의 상품 구조는 이렇습니다. 핵심 내용은 예금 기간 동안 목돈을 묶어놓는 조건에 대한 이자를 나중이 아니라 먼저 준다는 건데요. 1억 원을 6개월 동안 예금한다고 했을 때 (세전) 176만 원의 이자를 가입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이자 먼저 받는 예금 (정식 명칭 :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의 가입기간은 3개월과 6개월 중에 고를 수 있고요.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이자는 3.5%로 동일합니다. 정기예금 금리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서 3.5% 이자도 낮은 편이 아닙니다. 또한 만기를 채운 경우 자동 재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최장 2년까지 해당 예금상품에 다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주요 내용

 

 

• 가입 기간 : 3개월, 6개월 중 선택
• 이율 : 연 3.5%
  • 1억 예치 시 세전 176만 원
• 자동 재가입 서비스 이용 시 최장 2년 예치 가능
• 중도해지 가능

 

 

2.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장점

정식 상품명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그리고 상품 구조를 뜯어보면 왜 그동안 이런 상품이 나오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상식적인데요. 얼핏 가입하자마자 이자를 먼저 받으니 은행 입장에서 위험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이자를 먼저 주더라도 원금은 은행에 맡겨진 상태이기 때문에 은행 입자에서는 위험할 것이 없습니다.

 

약정된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해지를 하는 경우, 미리 지급은 이자를 제하고 환급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문제거든요. 이런 게 바로 발상의 전환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면 토스뱅크 이자 먼저 받는 예금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당연하게도 이자를 '먼저' 받는다는 것인데요.

 

 

이것이 장점인 이유는, 먼저 받은 이자를 또 다른 상품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시처럼 1억 원을 예치하여 176만 원의 이자를 먼저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5%의 이자를 주는 OK저축은행 파킹통장에 이자를 예치하여, 이자의 이자를 받을 수도 있을 거고요. 또는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식에 투자하여 투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기간을 채워야만 이자가 나오는 기존의 정기예금 상품에 비해 획기적으로 유리한 상품이 아닐 수 없네요.

 

 

3.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주의사항

물론 이렇게 장점이 큰 상품이지만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예금자보호법으로 보호되는 금액은 동일 금융기관별 1인당 5천만 원까지니까요. 토스뱅크에 1억 원을 맡긴 뒤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여 예금자보호법이 발동된다고 하더라도 5천만 원까지만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해서는 아래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제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요.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법 대상 아닙니다 (주의할 점)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법 대상 아닙니다 (주의할 점)

 

오늘은 토스뱅크에서 새로 출시된 상품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상품을 소개해 드리고, 상품의 구조와 장점,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까지 모두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스뱅크 파킹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입장이라서 토스뱅크 이자 3.5%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가네요. 가입하시기 전 상품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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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이자 먼저 받는 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