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출시, 달라지는 점 총정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서민들의 교통비를 줄여주는 효자템 알뜰교통카드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업그레이드됩니다. 기존에는 월 교통비를 최대 4만 원까지 절약해 주던 것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최대 약 7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불편하다고 지적됐던 많은 부분들이 개선된다고 하는데요. 기존 알뜰교통카드와의 차이점 비교 정리 해드립니다.

 

 

목차

 

 

1.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쌓아 현금으로 돌려주는 알뜰교통카드.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부분 외에 각 카드사에서 지원하는 교통비 할인까지 더하면 한 달에 최대 4만 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카드인데요.

 

▶ 현재 이용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세부내용 및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3년 2월 현재 약 53만 명이나 이용하고 있을 만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들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23년 1월부터 청년층에 대한 마일리지 우대, 저소득층에 대한 마일리지 상향 조정 등 혜택도 확대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려 더욱 실효성이 높아졌죠. 이중

 

특히 청년층이라 함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이 대상이 되므로,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현재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70% 이상이 20대~30대입니다.)

 

 

▶ 마일리지 적립기준 (현재) ◀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기준 (현재)

 

이러한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을 더욱 늘리고,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됩니다. 어떤 부분들이 개선되었고,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봅시다.

 

 

2. 지원 금액 상향

(1) 마일리지 적립 한도 상향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최대 월 44회에서 60회로 상향됩니다. 이렇게 횟수가 상향됨으로써 절감되는 교통비 또한 늘어나게 되는데요.

 

 

	현행	개선
마일리지 적립 횟수	최대 월 44회	최대 월 60회
절감액	월 최대 1만원~4만원	월 최대 1만 5천원~6만 6천원

 

여기에 저소득층의 경우 23년 3월부터 적립금액을 현재보다 더 늘어나, 현행 대비 연간 최대 11만 원까지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마일리지 적립기준 (개선) ◀

알뜰교통카드 적립 마일리지 기준 (개선)

 

※ 청년 : 만 19세~34세

※ 저소득층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 특별 마일리지 신설

여기에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일에만 실적을 2배로 인정해 줬다면, 개선안은 식목일(4월 5일), 환경의 날 (6월 5일) 등 7개의 환경/교통 관련 기념일에도 마일리지 실적을 2배로 인정해 줍니다.

 

 

3. 편의성 개선

(1) 출발/도착 입력 의무 삭제

그 동안 사용자들이 가장 크게 불편을 호소했던 부분이었던 출발/도착 버튼 입력 절차가 사라집니다. 집에서 나설 때 출발 입력을 하고, 직장에 도착해서 도착 입력을 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는 건데요. 보통 루틴하게 출근하는 구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즐겨찾기 구간 설정 및 스마트 도보 측정 기능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2) 모바일 페이 가능

또 그동안 실물카드를 통해 교통비 태깅을 해야 했던 부분도 삼성페이 등 모바일 페이를 사용하여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됩니다. 실물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는 부분입니다.

 

 

(3) 가입시 주민등록 등본 제출 안 함 알뜰교통카드의

지원금액이 각 지자체의 예산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가입 시 거주지역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 등본을 업로드해야 했는데요. 이번에 개편이 진행되고 나면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자동으로 확인하여 등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4) 협력 카드사 확대

현재 신한, 하나, 우리카드, 티머니, 로카, DGB로 한정된 협력 카드사가 확대됩니다. 추가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발급이 가능한 카드사로는 삼성, 국민, 현대, BC, 농협이 있습니다. 주거래 카드사에 맞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발급을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23년 7월부터 신규 추가 카드사 이용 가능)

 

 

날이 갈수록 오르는 물가와 공공요금으로 전 국민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요즘, 이런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이 많아지는 것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사용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환영할 만하고요. 현재 알뜰교통카드의 이용자 대부분이 2030이라고 하는데, 복잡한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널리 홍보하여 중장년층에서도 많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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