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후기,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경유 환승방법 주의, 수하물 무게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 경유, 랑카위까지 이용한 말레이시아항공 후기입니다. 에어아시아 포인트가 있었음에도 말레이시아항공 선택한 이유, 쿠알라룸푸르 경유 환승 방법, 그리고 궁금했던 수하물 무게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에어아시아 보다 말레이시아항공인 이유

코로나 팬데믹 당시 취소된 에어아시아 항공편 때문에 쿠알라룸푸르까지 이용 가능한 에어아시아 바우처가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당연히 에어아시아 바우처를 이용하려고 했었는데, 알아볼수록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 에어아시아 바우처 사용방법 (오류시 대처방법) 보러가기

 

1. 에어아시아는 기내식 서비스가 없습니다.
2. 위탁수하물이 불포함인데다가 기내수하물 무게도 적은편이라 무조건 수하물을 추가구매 해야합니다.
3.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 다시 쿠알라룸푸르에서 랑카위까지 항공편 모두 수하물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모든 금액을 합치면 말레이시아항공이 더 유리하기도 합니다.
4. 말레이시아 항공은 말레이시아의 국적기 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한항공 급)
5. 기내식, 담요,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6. 당연히 위탁수하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수하물 추가구입 이후의 비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2. 말레이시아항공 수하물 무게

말레이시아항공 수하물은 구입하는 좌석 등급, 혹은 가격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는 쿠알라룸푸르 경유 랑카위 도착하는 항공편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위탁수하물 무게가 10kg 밖에 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20kg이겠거니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 예약확인서를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말레이시아항공 수하물 무게

 

보시면 제 수하물 무게가 10kg을 조금 넘었는데요. 동행인은 반대로 10kg이 좀 안돼서, 둘을 합치면 딱 20kg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체크인할때 문제삼지는 않았습니다.

 

 

3. 말레이시아항공 쿠알라룸푸르 경유 환승 방법

처음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내려서 환승하러 가는 동안 매우 당황스러웠어요. 그동안 세계 이곳저곳 공항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시스템의 공항은 또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2024년 4월 현재 쿠알라룸푸르 공항 내 트레인이 공사중이라 버스를 타고 터미널을 이동해야해서 더 헷갈렸어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전광판을 보고 경유편을 타는 곳이 어딘지 찾는 겁니다.

 

보시면 현재 저희는 C 터미널(?)에 있고, 랑카위로 가는 비행기는 A 터미널에서 타는 것이었어요.

 

 

 

가야할 곳을 알았다면 이제 이정표만 보면서 이동합니다. 이정도로 복잡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트레인 공사중이라 가는길이 좀 복잡합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내부

 

 

쿠알라룸푸르 공항 면세점도 거쳐가고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원형 형태로 길이 여러갈래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전부 C이죠. 저희는 아직 C 구역을 벗어나지도 못한겁니다.

 

 

 

A 구역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나오나.. 따라가다보면 뜬금없이 버스 타는 곳이 나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했습니다.

 

 

 

버스는 꽤 멀리까지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뒤에도 이정표를 잘 보면서 따라갑니다. 

 

 

 

 

드디어 A, B 게이트에 다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신고서 검사를 합니다. 입국신고서를 미리 작성 해 오지 않았다면 여기서 입력을 해야하는데요. 외국인들을 보니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를 안 해 와서 여기서 많이 헤맵니다. 꼭 미리미리 입력하고 오세요.

 

 

 

 

그리고 말레이시아 공항은 이렇게, 게이트 입구 앞에서 짐검사를 합니다. 예전에 싱가폴 창이공항도 이랬던 것 같은데 이쪽은 다 이런건지 궁금하네요.

 

 

 

 

짐검사와 티켓검사를 마치고 들어와야 탑승구 앞입니다. 여기에서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 대기하다가 비행기를 타면 됩니다.

 

 

 

쿠알라룸푸르 환승은 쉽지 않았어요. 장담하건데 아마 헷갈리실겁니다. 

 

1. 게이트를 확인하고.
2. 이정표만 따라가세요.

 

쿠알라룸푸르 공항 환승 유일한 팁입니다.

 

 

 

4. 말레이시아 랑카위 공항

쿠알라룸푸르에서 랑카위까지는 비행시간이 짧아서 물과 스낵(땅콩)만 제공됩니다. 외국 저가항공은 기내에서 물도 사서 먹어야하는데 감사하죠.

 

 

말레이시아 랑카위 공항

 

 

말레이시아 항공을 타고 랑카위 공항에 내리면, 이런 모습입니다. 연결통로따위 없고요. 활주로에 내려줘요. 활주로에 내려 공항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이날은 밤 늦게 도착해서 그랩을 타러 가느라 몰랐는데, 공항이 엄청 작은편은 아닙니다. 인천으로 돌아올때 보니 나름 식당, 카페, 상점 등 있을건 다 있고 나름 꽤 넓어요. 공항 가도 앉아있을데도 없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태국 꼬리뻬 여행을 위해 선택한 말레이시아항공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태국의 몰디브라고 불리우는 섬, 꼬리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읽어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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